대구한의대가 최근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으로 신규 지정돼 요양보호사 교육원을 개설해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대구한의대 요양보호사 교육원은 학력과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입학할 수 있으며 자격 있는 외국인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은 고령이나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 등의 신체활동 또는 가사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요양보호사를 양성한다.
교육 시간은 이론과 실습 240시간, 현장실습 80시간 등 총 320시간이다.
교육은 요양보호와 인권, 노화와 건강증진, 요양보호와 생활 지원, 상황별 요양보호 기술 등이다.
현장실습은 직접 관찰하고 업무에 대한 실무 능력과 현장 적응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노인 인구의 증가로 요양보호사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전문적인 요양보호사 양성은 대학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과 역할을 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지역사회 노인 건강과 복지에 대학이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요양보호사는 전문 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주관하는 국가시험에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인력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