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새해설계 대구 달서구<br/>신청사 건축설계 착수·스마트도시 전환 등 다양한 프로젝트 추진<br/>일자리 5만3068개 창출·창업 인프라 확충·지속가능한 환경 조성<br/>문화·관광사업 활성화 ‘삶의 질’ 향상… 혁신과 번영의 시대 열 것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혁신을 선도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한 해 어려운 내외적 상황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 첨예한 정치 대결, 세계 곳곳의 전쟁, 그리고 기후 위기 등 다양한 도전이 있었지만, 1300여 공직자들은 오로지 구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목표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7년 연속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수상, 11년 연속 지역복지사업 평가 우수 성과를 기록하며 113건의 공모 선정, 618억원의 국·시비 확보라는 큰 결실을 거뒀다.
△을사년, 달서구의 미래 여는 한 해
2025년은 달서구에 있어 중대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대구·경북의 새 중심지로서 입지를 굳힐 중요한 프로젝트인 대구시 신청사 건축 설계가 본격 착수되며, 스마트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다양한 SOC 시설의 디지털화를 추진된다. 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달서평생학습관, 월배노인종합복지관 등 각종 시설 개관을 통해 일자리, 교육, 복지 분야에서 허브 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또 ‘불변즉사(不變卽死)’의 각오로 혁신과 미래 지향적인 가치를 담아 대구 중심, 달서 번영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다. 구민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 달서구의 더 큰 도약을 이뤄 나가고자 한다. 이를 통해 보다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며, 구민들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그려가겠다.
△일하는 기쁨을 누리는 혁신경제도시 달서구
민선 8기(2023∼2026년)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한 달서구는 ‘달서웨이 일자리 프로젝트’를 통해 4년간 공공일자리 5만3068개 창출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역 특성과 산업구조 변화에 맞춘 체계적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창업인프라와 창업지원 사업을 결합해 창업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실질적인 도움이 가능한 지원 체계로 지역 경제 성장의 중요한 주축이 될 창업기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 분야와 지식서비스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창업 지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청년창업지원센터’, ‘중장년기술창업센터’,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와 같은 특화된 창업지원센터가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외식분야 창업자를 위한 ‘공유플랫폼 맞춤형 창업인큐베이팅사업’과 같은 세대별, 분야별 체계화된 창업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둔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올해 개소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자립 선순환’구조를 구축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자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문화도시 달서구
달서구는 베란다 콘서트 개최와 문화바우처 지급 사업을 통해 일상 속에서 구민들이 쉽게 문화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작곡가 박태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월광수변공원 인근에 명예도로를 지정하고 기념공연을 개최한다.
또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달서선사관의 기획전시와 ‘돌돌탐험대’, ‘선사시대로 탐방’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관광도시로서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달서9경 모바일 스탬프 투어와 웹드라마 제작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관광사업도 추진 중이다.
복합휴양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달서별빛캠프 서편 확장과 북편 숲속 모험 놀이터를 조성하고, 우주시대를 맞아 어린이들이 천문·우주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별빛천체과학관 건립도 추진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일하는 기쁨을 누리는 혁신경제도시’를 목표로 삼아, 구민들께 더 많은 일자리를 드리고, 창업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달서구는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혁신적인 경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청장은 “구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실 수 있게,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활기찬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