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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 기다려달라…곧 결단 내릴 것”

장은희기자
등록일 2025-01-14 17:31 게재일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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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을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유 전 의원은 “동구을에 출마해 4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2011년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있을 때 윤 청장과 알게 됐다”며 “윤 청장은 비례대표 시의원 2번을 지내고 바른정당에 왔다 가 현재 초선 구청장이다”고 윤 청장과 인연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슴 아픈 이야기지만 윤 청장이 많이 아프다”며 “얼마 전에 만나서 본인이 (구청장직에) 좀 집착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편하게 내려놓으라 권고했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런 문제가 동구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건 문제가 있다고 인정한다”면서 “공직자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게 주민들을 위한 옳은 선택인지 윤 청장에게 조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픈 사람이기 때문에 조금만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며 “주변에서도 설득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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