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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공항 둔덕형태 로컬라이저(방위각시설) 위험요소..개선 논의

이석윤기자
등록일 2025-01-10 15:16 게재일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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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 경북도 · 한국공항공사, 간담회서 가닥
이강덕 포항시장은 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지난달 30일 새로 취임한 오성원 포항경주공항장을 만나 공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포항시청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은 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지난달 30일 새로 취임한 오성원 포항경주공항장을 만나 공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포항시청 제공

포항경주공항에 설치돼 있는 둔덕 형태의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지난달 30일 취임한 오성원 포항경주공항장을 만나 공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포항시와 경상북도,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날 오 공항장이 직접 포항경주공항 시설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으며, 항공기 사고 방지와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주요 시설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공항 내 둔덕 형태의 방위각 시설이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에 대한 개선책을 적극 강구키로 했다.

왼쪽 네 번째 이강덕 포항시장, 다섯 번째 오성원 포항경주공항장 /포항시청 제공
왼쪽 네 번째 이강덕 포항시장, 다섯 번째 오성원 포항경주공항장 /포항시청 제공

이강덕 시장은 “안전 확보는 공항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시민과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성원 공항장은 이날 논의된 사항들을 기반으로 공항 시설물 개선 및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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