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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신인상 범위 확대 ‘영플레이상’으로 명칭 변경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5-01-08 18:51 게재일 2025-01-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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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부터 프로배구 최고의 신인을 뽑는 수상대상자 범위가 크게 확대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번 2024-2025시즌부터 신인선수상을 영플레이상으로 명칭을 바꾼다고 8일 밝혔다.

명칭 변경뿐만 아니라 영플레이상은 기존 신인선수상보다 수상자 범위가 크게 넓어진다. 신인선수상 수상 대상자가 그해 V리그에 등록해 출전한 1년 차였다면 영플레이상은 프로 3년 차까지 범위가 확대된다.

올 시즌은 물론 2023-2024시즌과 2022-2023시즌에 뛰었던 선수도 영플레이어상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영플레이상 수상 후보군은 올 시즌 신인을 포함해 총 79명(남자부 40명, 여자부 39명)으로 늘었다.

배구연맹 관계자는 “신인상 수상자 범위 확대는 꾸준하게 나왔던 의견과 다른 종목의 추세 등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이번 시즌 수상하지 못한 신인은 향후 2년 안에 받을 수도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3라운드까지 마친 가운데 남자부의 초대 영플레이상 후보로는 우리카드 세터 한태준과 한국전력 세터 김주영, OK저축은행 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이상 3년 차) 등이 꼽힌다.

여자부에서는 이번 시즌 데뷔한 목포여상을 나란히 졸업한 한국도로공사의 세터김다은과 GS칼텍스의 아웃사이드히터 이주아의 2파전 양상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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