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산림조합 비위 의혹, 경찰 조사 착수

영덕署, 고소장 3건 접수

속보= 영덕군산림조합의 임원, 직원 비위 의혹<본지 11월 29일 자 3면, 2024년 12월 23일 1면, 2025년 1월 6일 1면 보도>과 관련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영덕경찰서는 최근 영덕군산림조합의 임원, 직원 비위 의혹과 관련한 3건의 고소장이 접수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고소는 모 산림조합원 등 내부에서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을 토대로 사건 경위 조사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고소장에는 산림조합 임원과 직원들의 업무상 횡령과 배임, 금융실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위반, 업무방해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는 앞서 영덕군산림조합에서 동일인 대출한도 초과, 고정자산 관리 규정 위반, 산림조합법 위반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도해 왔다.

/박윤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