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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버스와 좌석버스 요금 똑같이 받아요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12-27 11:02 게재일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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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청 전경

상주시가 내년 하반기 시내버스 전면 무료승차에 앞서 1월 1일부터 단일요금제 시행에 들어간다.

시는 버스업계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현재 일반버스와 좌석버스로 이원화돼 있는 시내버스 요금 체계를 통일하기로 합의했다.

좌석버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2000원에서 1500원으로 25%가 인하된다.

요금은 버스 종류와 무관하게 성인 1500원, 청소년 1200원, 어린이 800원으로 조정했다.

교통카드 사용 시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1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요금 단일화와 추후 시행될 무료승차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경감되고, 버스 선택의 폭이 넓어져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 청리면의 A씨(57)는 “버스요금이 단일화 되면서 요금까지 인하돼 어려운 살림살이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혼선도 없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일요금제를 반겼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를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부담이 완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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