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식품공학과 김명희(사진) 교수가 농촌진흥청의 농업기술 대상(협업 부문)을 받았다.
이 상은 공직자·학계·산업계를 대상으로 올해 각 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인물에게 수여되며 김 교수의 ‘전통 장도 스마트하게 담그자!’ 사례가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평균기온 상승과 여름일 수 증가로 장류의 풍미가 저하되고 생산수율이 감소하는 등으로 발생하는 이상발효 문제를 해결한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 지방 농촌기관 및 대학이 협업했다.
최적의 품질 유지를 위한 온도조절 스마트 모델을 도입해 위해 요인인 바이오제닉 아민류(Biogenic amines)의 자가 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에 발효-유통관리 기술의 적용으로 식품 안전 확보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희 교수는 바이오·나노 소재 기반 위해 물질 저감 및 분석기술 개발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수상한 바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