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운영하는 직장 어린이집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포스코 지곡어린이집과 동촌어린이집은 각각 독창적인 테마와 활동을 통해 즐거움과 감동의 순간을 만들었다.
지곡어린이집에서는 버블매직쇼로 시작해 루돌프 찐빵 만들기 체험과 아빠 산타와의 파티를 진행하며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동촌어린이집에서는 영아들이 크리스마스 카드를 제작하는 한편 유아들은 눈공 던지기, 종이컵 트리탑 쌓기 같은 신체 활동을 즐겼다.
이 어린이집은 지난 10월 열린 플리마켓에서 아이들이 아끼던 물품을 비롯해 직접 수확한 농산물과 손수 제작한 비누 등을 판매해 248만4500원의 모금을 기록했다.
모든 수익금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탁돼 취약계층 아동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