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달서구, 대구시 주차질서 확립 구·군 평가 최우수상 받아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4-12-25 14:27 게재일 2024-12-25
스크랩버튼

대구 달서구가 올해 대구시 주차질서 확립 구‧군평가에서 9곳 자치구 중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구시는 구‧군별 주차시책 추진실적, 우수사례 등을 발굴 및 평가 피드백을 통한 자체 업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매년 주차 분야 종합평가를 하고 있다. 

평가 내용은 △불법 주‧정차 홍보실적 △주차시설 확충 실적 등 정성평가 5개 항목 △단속장비 설치 현황 등 정량평가 5개 항목 등이다.

이번 평가에서 달서구는 전년 대비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 증가, 주민신고 횟수 제한 폐지, 주차시설 확충 보조금 자체사업 신설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차장확보율 106% 정도의 주차장 환경조성으로 달서구민과 달서구를 찾는 방문객에게 만족도 높은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달서구는 도심 내 주차장 조성 부지 확보가 날로 힘들어지는 상황에도 토지소유주와의 협의를 통해 최근 3년 동안 모두 20곳, 주차면수 623면을 조성했다. 

이뿐만 아니라 주차 관련 정책 수립 및 신규 주차장 조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도 225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119면 규모의 죽전동 군인아파트 부지 등 공영주차장 4곳, 401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민간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한지 임시 주차장 조성과 내집주차장갖기사업, 이웃과 함께하는 주차장 공유사업, 공동주택 부설주차장 설치지원사업까지 포함하면 그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가 3년 연속 주차 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만큼 앞으로도 주차질서 확립을 위한 불법 주‧정차단속과 도심 내 대표 문제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조성부지를 선제로 확보하는 등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계속 살고 싶은 달서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