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개최하는 2025상주곶감축제와 연계해 경북 상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수도권 당일 기차여행 상품이 출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상주곶감축제 기간 중인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판교역과 서울역을 출발하는 곶감 기차여행 상품을 총 3회 운영한다.
여행 상품에는 왕복 열차료, 연계차량비, 관광지입장료, 식사비 또는 체험비가 모두 포함돼 있다.
곶감축제는 물론 함창명주테마파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파머스룸(농장파케먹이주기체험), 상주중앙시장도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구성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비용은 어른 1인 8만9000원, 어린이(만 12세 미만) 8만7000원이며, 열차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www.korailtravel.com)에서 할 수 있다.
코레일관광개발 관계자는 “이번 2025 상주곶감축제 여행상품은 단순한 기차여행을 넘어 지역경제와 축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마련했다”며 “중부내륙선 2단계 개통에 맞춰 판교역 출발코스를 추가해 수도권 남부지역 주민들도 편리하게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새해를 맞아 가족, 친구와 함께 설선물로 양질의 상주 햇곶감도 준비하고, 특별한 여행 추억도 만들어보시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달콤함의 대명사인 ‘곶감’을 주제로 펼쳐지는 2025 상주곶감축제는 올해 총54개의 곶감판매부스를 마련해 더욱 커진 규모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축제장에는 상주곶감 임금님 진상재현, 상주곶감깜짝경매, 곶감가요제 등 메인프로그램과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한 회전눈썰매, 마술쇼, 저글링, 전통놀이체험, 목공체험 등 놀거리, 회전바비큐, 연돈볼카츠, 떡, 고구마, 밤 등 풍부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구이존’ 등이 마련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곶감 열차 상품을 기점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많은 분들이 상주관광 및 곶감축제와 하나가 돼 맛보고 즐기고 체험하면서 멋진 추억을 만드는 등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