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16일 간담회를 개최하고 영남대 동문 53명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영남대는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의 경험과 조언을 통해 대학의 강점과 발전 방향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고, 입학과 취업, 대외협력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자 명예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위촉식에는 영남대를 졸업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건축학부와 약학대학, 상경대학, 경영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동문을 비롯해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보직 교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오랜만에 모교를 찾은 금병미 동문(대구시약사회장, 약학 81)은 “영남대 졸업생으로서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사회에서 활용하며 항상 영남대의 가치를 느껴왔다”며 “앞으로 모교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의 자랑스러운 동문이 있기에 오늘날 영남대의 위상이 있고 동문 여러분의 경험과 지혜가 모여서 영남대의 입학 경쟁력 강화와 취업률 상승이라는 큰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며 “명예 홍보대사와 함께 영남대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또 “특히 우수 학생을 모집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