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위기 극복과 도농교류.협력에 새마을단체가 앞장서고 있다.
상주시새마을회(회장 이정희)는 지난 9, 10일 서울시 중구새마을회(회장 김명곤) ·양천구새마을회(회장 김용덕)와 각각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서울 중구·양천구 새마을회 사무실에서 이뤄진 이번 협약은 전국 최대 조직인 새마을단체 상호 간 협력과 폭넓은 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공동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서는 양 지역의 특산품을 전달하고 서울에너지공사를 견학했으며,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직거래 확대, 재해·재난 발생 시 상호지원, 친선방문과 정보교환 등 지역문화·관광 활성화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서울의 두 새마을회는 내년 1월 9일부터 4일 동안 열리는 상주곶감축제장을 방문해 곶감을 구매하고, 농번기에는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키로 약속했다.
이정희 새마을회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두 지역 모두 더 큰 발전을 이뤄나가길 바란다”며 “서울시와의 결연을 토대로 상주 특산품 홍보와 농촌봉사활동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사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새마을운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