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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경북도 식량시책 평가 대상 수상…채소, 특작분야에도 최우수상 받아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12-12 11:41 게재일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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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청 전경.
상주시청 전경.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를 표방하고 있는 상주시가 선진 농업도시 다운 성과를 거양했다.

상주시는 지난 10일 ‘2024년 경상북도 식량시책 평가’에서 대상을, 채소·특작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식량시책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쌀 적정생산 및 감축, 식량산업 육성, 국비 확보 노력 등 5개 분야 14개 지표로 우수 시군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상주시는 올해 쌀 적정생산을 위한 벼 재배면적을 780ha 감축해 정부시책인 쌀에서 타작물로의 안정적 전환에 탁월한 성과를 냈다.

또한, 논 타작물 기자재 지원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등 농가의 자발적 쌀 적정생산을 뒷받침했다.

아울러 쌀 소비 부진에 대응해 명품쌀단지 조성, DSC 및 RPC 등의 신설 및 증설, 벼재배농가 대상 상토 및 모판 지원 등을 추진했다.

채소특작분야 시책 평가는 국·도비 예산확보 및 집행실적, ICT와 결합한 스마트농업 실천, 자율적 수급조절 참여 등 6개 분야 10개 지표로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상주시는 지역여건에 맞는 맞춤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신규사업을 발굴해 왔다.

2024년 국·도비 확보(스마트온실 신축 등)를 비롯해 농업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한 농가 수익증대 등 미래지향적 사업을 확대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지역농업의 대전환을 이루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식량 및 채소·특작분야 시책 평가 수상은 상주시와 농업인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뛴 결과”라며 “농업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신뢰받는 농업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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