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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지역기업 해외 온라인마켓 진출 지원사격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4-12-11 19:51 게재일 2024-12-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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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닷컴 입점 희망 기업 선발  <br/>계정 생성부터 브랜드 등록 도와 

대구상공회의소가 추진 중인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사업’이 지역 기업 수출 활로 모색을 위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 경제 침체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수출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아마존닷컴 계정 생성부터 브랜드 등록까지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면서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2022년부터 대구시와 공동 사업을 통해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스타트업을 위해 해외 시장 진출의 첫걸음을 지원하고 있다. 알리바바닷컴 B2B, 아마존닷컴 B2C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사업이 대표적이다.

대구상의는 아마존닷컴에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해 아마존닷컴 계정 생성부터 브랜드 등록까지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구에서는 최초로 지난 6일에 이어 오는 13일 ‘2024 아마존닷컴 신규 셀러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인력, 시간 부족 등으로 서울에서 장시간 교육을 받기 어려운 기업을 위해 아마존닷컴 관계자들이 직접 대구를 찾아 두 차례에 걸쳐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주요 내용은 △아마존닷컴 소개 및 입점 프로세스 이해 △계정생성 실습 △브랜드 레지스트리 및 상표권 출원 이해 △상품등록 교육 및 실습 △아마존닷컴 광고·물류 서비스 등이다.

워크숍에 참여한 수출 담당자는 “중국·EU 등 주요국 경기침체에다 미국 등의 글로벌 수출규제 강화로 내년도 수출환경이 정말 어려워질 것 같다”면서 “이번 사업이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이해 증진, 우리 제품의 해외 소비자 반응 확인 등 관련 경험축적 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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