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수요가 높은 고등어, 갈치 등 대중성 어종과 주요 김장재료를 포함한 전반적인 수산물 물가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해수부는 소비가 집중되는 연말을 맞아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천일염, 명태 등 정부 비축수산물 총 8천 톤을 전통시장·마트 등 시중에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마른김 할인행사를 오는 19일까지 연장하고, 수협과 협력해 갈치, 생굴, 과메기 등 제철 수산물을 대상으로 최대 38%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송명달 해수부 차관은 “연말을 맞아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 비축수산물 방출, 유통업체 할인행사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가족, 지인과 함께 우리 수산물을 즐기며 올 한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