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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억 투입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첫삽

이석윤기자
등록일 2024-12-09 19:56 게재일 2024-12-1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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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특화단지 착공식 개최<br/>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등 참석<br/>5개 지자체 산업발전 MOU도
포항시는 9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바이오 특화단지에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착공식을 개최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9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바이오 특화단지에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일만 포항시의장, 산학연 기관장, 바이오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포항시가 선정돼 총사업비 350억원이 투자되며 연면적 5700㎡,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그린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연구 장비와 시생산 지원 장비를 구축하고 기업 입주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착공식에 이어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협의회가 개최됐다. 송미령 장관과 경북, 강원, 전북, 충남, 경남 5개 지자체 관계자, 학계,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바이오 산업의 정책 방향을 논의했으며 5개 지자체 간 협력 MOU 체결 등이 이뤄졌다.

시는 이번 착공이 정부의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정책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포항에서 진행 중인 그린바이오 소재 첨단분석시스템 구축 사업, 동물용 그린바이오의약품 산업화 거점 조성 사업 등과 연계해 지역 바이오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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