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대학일자리 센터’ 프로그램<br/>실질적인 취업 준비로 직무 자신감<br/>“이번 수상이 많은 학생에 희망 주길”
계명대 정우솔 학생이 장애의 어려움을 딛고 수기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감동을 주고 있다.
계명대학교 광고홍보학과 4학년 정우솔(26)학생이 최근 고용노동부 주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청년 수기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통해 진로 결정, 직무 능력 향상, 취업 등에서 성과를 이룬 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정우솔 학생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취업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또 서비스기획, 마케팅, 데이터분석 등 직무별 특강을 비롯해 AI 역량검사 솔루션, 면접 준비 특강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과정을 성실히 수행하며 직무에 필요한 기술과 자신감을 얻었다.
정우솔 학생은 “장애로 인해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도움 덕분에 취업 준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이 장애를 가진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용(계명대) 학생·입학부총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정우솔 학생의 수상은 개인적 성취를 넘어, 장애를 가진 학생들에게도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사례”라며“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