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오는 10일 연근해 어선 외국인 선원의 근로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수협과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NGO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동해안 기후 이상으로 오징어 등 어황 부진으로 작년대비 외국인 선원이 100여명 감소했지만, 여전히 강구항, 구룡포항 등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할구역에는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선원 1400여명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외국인 선원에 대한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근로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채은기자 gkacodms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