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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늘봄학교 확대 운영 대비태세 완비…상주시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마무리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12-04 11:21 게재일 2024-12-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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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상주는 늘~봄입니다’사업 성과 고유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제공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상주는 늘~봄입니다’사업 성과 고유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제공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미향)가 초등 늘봄학교 전면 확대 운영에 대비해 선제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센터는 지난달 말까지 늘봄 재능나눔 자원봉사자 양성프로그램‘상주는 늘~봄입니다’ 사업을 마무리하고 최근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상주는 늘~봄입니다’ 사업은 초등 늘봄학교 확대 운영 시 자원봉사자의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지난 4월부터 3개 분야(보드게임 및 전통놀이, 아트풍선, 종이접기) 참여 희망자를 모집해 분야별로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늘봄 재능봉사단은 백원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3곳, 홍보캠페인 재능나눔 부스 등에서 다양한 시범운영 과정을 거치며 실전 경험과 역량을 쌓았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총 30여 명의 늘봄 재능봉사자들이 참여해 위촉장 수령과 함께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센터는 그동안의 양성과정 커리큘럼과 활동 내용 등이 담긴 책자를 발간.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늘봄 재능나눔 자원봉사자 양성프로그램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A씨(45)는 “재능을 익히면서 오히려 삶이 업그레이드되는 것 같았다”며 “집에서도 꾸준히 연습하고 노력해 앞으로 늘봄학교에서 아이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미향 센터장은 “매주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양성과정에 진지하게 임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익힌 재능이 늘봄학교에서 값지게 쓰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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