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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상주시 제작지원 tvN 새 토일 드라마 23일 첫방송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12-03 11:15 게재일 2024-12-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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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홍보 포스터. /상주시 제공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홍보 포스터.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TV드라마 제작지원을 통해 지역의 관광명소와 특산품 등을 널리 알리고 있어 전국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상주시에서 제작지원한 tvN 새 토.일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가 지난 11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영되고 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주지훈 분)과 여자 윤지원(정유미 분)이 열여덟의 여름에 아픈 이별을 한 후, 18년 만에 재회해 펼치는 전쟁 같은 로맨스 드라마다.

두 주인공의 파란만장한 사랑 이야기와 함께 상주시의 관광지와 특산물이 화면 중간 중간 조명된다.

상주시는 지난 2023년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를 시작으로 여러 드라마를 통해 지역 관광명소를 선보이며 전국의 관광객과 방송 제작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역시 상주시의 대표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추억을 자극하는 친근하고 정감 있는 장소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TV드라마를 통해 지역의 관광명소와 일상적이고 친숙한 장소들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면서 관광도시의 매력과 삶의 질이 높은 도시 이미지가 부각되고, 장기적으로 이주와 정착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드라마 종영 후에도 재방송, 스트리밍, SNS 등을 통해 상주의 다양한 촬영지가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후속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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