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경북 10월 ‘광공업 생산’ 상승

황인무기자
등록일 2024-12-01 19:24 게재일 2024-12-02 6면
스크랩버튼
작년 동기比 ‘대형소매점 판매’<br/>4.7%·11.4%나 각각 줄어 들어<br/>건설수주액 대구↓- 경북↑ 희비<br/>

대구와 경북의 10월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상승했고,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6.9% 각각 상승했다.

대구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 전기장비, 전자·통신 등의 생산이 주로 상승했고, 기계장비, 화학제품, 금속가공 등의 생산은 감소했다.

경북은 전자·통신, 금속가공, 자동차 등의 생산이 주로 늘었고, 1차금속, 기계장비, 전기장비 등의 생산이 주로 줄었다.

대구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4.7%감소했다. 백화점, 대형마트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3.5%, 6.5% 각각 줄었다. 상품별로보면 기타상품 등의 상품 판매가 상승했고, 의복, 신발·가방, 음식료품, 가전제품, 화장품, 오락·취미·경기용품 등의 상품은 판매가 감소했다.

경북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4% 감소했다. 대형마트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11.2% 줄었다. 상품별로 보면 의복, 음식료품, 기타상품, 화장품, 가전제품, 오락·취미·경기용품 등의 상품이 줄었다.

건설수주액은 희비가 엇갈렸다. 대구 지역 건설수주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8% 감소했다.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부문에서는 학교·병원, 전기·통신, 상·하수도 등의 증가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34.6% 상승했고, 민간부문에서는 재건축주택, 학교·병원, 사무실 등의 감소로 63.1% 줄었다.

경북 건설수주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4%증가했다.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부문에서는 토지조성, 관공서, 상·하수도 등에서 증가 87.6% 증가했다. 민간부문에서는 공장·창고, 신규주택, 발전·송전 등의 감소 12.6% 줄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