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득점상 정재희, 대회MVP 김인성, 최고지도자상 박태하 감독 등 개인상도 휩쓸어
포항스틸러스가 30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울산 HD를 3대1로 꺾고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3억원의 우승상금을 받았다. 대회 후 발표된 개인상도 포항이 휩쓸었다.
최다득점상에 정재희, 대회MVP에 김인성, 최고지도자상에 박태하 감독이 수상하며 경사에 경사가 더해졌다.
포항은 또 대회의 전신인 FA컵 우승횟수와 합산하면 총 6회 우승으로, 대회 최다 우승(1996, 2008, 2012, 2013, 2023, 2024)을 차지한 유일한 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둔 포항은 12월 3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빗셀고베와의 경기를 치른다.
이 게임은 2024년도 마지막 경기다. 내년 경기는 2025년도 2월 중순을 전후 재개될 예정이다.
/정서영 포항스틸러스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