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 FC, 승강전 1차전 충남 아산 FC에 3대 4 패배

황인무기자
등록일 2024-11-28 21:30 게재일 2024-11-28
스크랩버튼
대구 FC 세징야가 골을 넣고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대구 FC 제공
대구 FC 세징야가 골을 넣고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대구 FC 제공

대구 FC가 승강 PO 1차전에서 충남에 패하며 2부리그 강등 위기에 내몰렸다.

대구FC는 28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4’1차전 경기에서 충남 아산FC에게 3대 4로 패했다.

승강 플레이오프는 홈 앤드어워이 두 경기에 모든 운명이 갈린다.

1, 2차전에서 승리수가 많은 팀이 1부리그에 진출하고 승리수가 같은 경우에는 합산 득실차 등을 따져 결정한다.

이로써 1차전을 내준 대구는 다음 경기에서 득점 2점차 이상으로 승리 해야하는 부담을 안게됐다.

대구는 한달만에 복귀한 공격의 중심 세징야, 에드가, 고재현, 장성원, 황재원, 요시노, 홍철, 김진혁, 카이오, 고명석, 오승훈이 선발 출장했다. 

대구는 전반 11분 충남 박대훈의 선제골에 이어 3분 뒤 주닝요, 44분 다시 박대훈에게 골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대구는 고재현이 전반 46분 1골을 만회, 3대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충남은 후반 22분 데니손 골로 4대1로 앞섰다.

추격에 나선 대구는 후반 41분과 49분 세징야의 연속골로 4대3으로 격차를 좁혔으나 동점을 만들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대구는 충남아산 상대로 다음달 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스포츠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