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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장기 산업화 통해 첨단바이오 산업 발전 견인”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11-28 19:47 게재일 2024-11-2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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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8일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상용화 지원 센터’ 개소식

경북도는 28일 첨단재생바이오 분야 산업화를 지원할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상용화 지원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소하는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상용화 지원 센터’는 지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 공모에 ‘바이오프린팅 활용 동물대체시험평가 플랫폼 구축 사업’이 선정되면서 마련한 165억 원(국비 75억 원) 중 62억 원을 투입해 구축했다.

센터는 포항지식산업센터 내 총 1400.8㎡ 규모로 구축됐으며, 바이오프린팅 활용 인공장기 제조 시설(GMP)과 세포·유전자치료제, 조직공학제제 등의 품질분석 및 효능연구를 위한 연구실험실로 구성돼 있다.

경북도는 그동안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을 통해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개발과 기술지원을 위한 포스텍, 포항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의 협력 체계를 만들고, 이를 통해 △포스텍(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응용기술센터)은 인공장기 개발 및 제작 지원, 동물 대체 시험평가 기술지원 △포항테크노파크는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상용화 시설 구축 △한국생산기술연구원(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은 바이오잉크 재료 표준화 등을 수행했다.

경북도는 이날 개소식과 함께 지·산·학·연 첨단재생바이오 간담회를 열고 센터를 적극 활용해 세포·유전자치료제와 조직공학제제로 대표되는 첨단재생바이오 분야의 기술개발과 기업지원을 통해 미래 첨단바이오 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6월 선정된 경북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안동, 포항)와의 연계를 통해 기존의 백신·바이오의약품 산업에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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