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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ACLE 요코하마 원정에서 2대 0패 

정서영 포항스틸러스객원기자
등록일 2024-11-27 21:19 게재일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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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전  준비 장면   /정서영 포항스틸러스객원기자
경기 시작 전 준비 장면 /정서영 포항스틸러스객원기자

포항스틸러스가  27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2024/25 리그스테이지 5차전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패했다. 

2024 K리그1 시즌을 마무리 한 포항은 중요한 코리아컵 결승전을 앞두고 맞이한 ACLE 일본 원정에서 준프로 선수인 김명준을 비롯한 경기 경험이 적은 팀의 어린 선수들을 앞 세우며 선발 명단을 꾸렸다. 

경기는 기대와는 달리 시작부터 흐름이 좋지 않았다. 일방적인 수세에 몰린 포항은 결국 전반 40분 요코하마의 마테우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기 시작했다. 

한 번 빼앗긴 주도권을 다시 되찾기는 힘들었다. 후반에도 상대의 몰아치는 공격에 수비에만 치중하던 포항은 슈팅 찬스 조차 쉽게 잡지 못하며 죄충우돌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상대에 페널티킥 까지 허용, 2 대 0 두 골 차로 벌어졌다.  포항은 종료 직전 상대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회생길을 모색했으나 그조차 성공시키지 못하며 결국 2 대 0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포항은 7위에서 밀려나 10위에 자리했다..

ACLE은 동아시아 8팀 서아시아 8팀 등이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포항은 현재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12월에 1경기, 내년 2월 1경기 가 치러진다.

확률적으로는 남은 두 번을 다 승리해야 16강 진출을 할 수 있어 현재로선 갈길이 멀다.

박태하 감독 등 스태프진은 "최선을 다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은 오는 30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HD와 코리아컵 결승전을 치른다.

/요코하마에서  정서영 포항스틸러스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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