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경력단절여성 교육강사 채용 등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자원관은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경력단절여성 교육강사 채용, 스마트 키움 학교 운영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힘써고 있다.
이 결과 약 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를 통해 방학기간 소정의 급여를 받으며 공공기관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15명에게 제공했고, 17명의 경력단절여성을 생물다양성 교육강사로 채용했다.
특히, 올해 처음 운영한 ‘스마트 키움학교’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석·박사급 연구원들과 함께 직접 연구에 참여해 성과를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참여한 학생들이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미래 사회초년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전국영농학생축제는 미래 농업인력 양성을 위한 행사로, 전국 14개 시도에서 83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내년에도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를 통해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만들기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수요기관과 취업 취약계층 간의 직무 매칭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여진동 전략기획실장은 “청년, 고령층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을 확대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