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1사단 소속 822명의 장병들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지역 내 253개 과수 농가에서 사과 수확을 위한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대민지원은 올들어 세 번째 농촌일손돕기로, 봄철과 가을 수확철에 이어 이상기후로 인해 예년보다 늦어진 사과 수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장병들은 농촌 주민들과 함께 일하며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형성하며 상호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군부대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장병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해병대 장병들의 봉사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이번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이러한 활동이 지역 사회와 군부대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