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문화원은 22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2024년 고령문화원 문화단체 종합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가락을 타고 문화를 여행하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9개 문화단체가 무대에 올라 가야금합주, 하모니카, 아코디언 등 다채로운 악기 연주와 한국무용과 민요소리 등으로 알찬 무대들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미스트롯 출신의 트로트 가수 빈예서의 초청 공연 무대로 막을 내렸다.
또한 같은 날 연계행사로 서양화반의 미술작품 전시회가 고령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렸다.
신태운 고령문화원장은 “회원들이 진심이 담긴 무대를 통해 군민과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고령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문화단체 회원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노력이 담긴 무대에 큰 감동을 받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대가야 고도의 도시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고령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