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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교량 상징 조형물 설치로 이미지 개선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4-11-24 09:51 게재일 2024-11-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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윧등교에 설치된 조형물이 지역 특색을 잘 살려주고 있다. /청도군 제공
윧등교에 설치된 조형물이 지역 특색을 잘 살려주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22일 지역의 풍요로움과 결실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경관 조명을 유등교(화양읍 유등리, 군도 15호선)와 미전교(매전면 당호리, 지방도 919호선)에 설치했다.

지역의 특색을 담은 조형물과 미디어가 결합한 경관 조명의 설치는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청도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통한 지역 관문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유등교 상징물은 해마다 탐스럽게 열리는 감과 복숭아를 통해 청도군의 열정과 땀으로 피어나는 눈부신 ‘결실’을 표현했다. 매전교 조형물은 풍요로움과 생명력을 상징하는 대추 열매와 소의 뿔을 형상화한 ‘비상하는 청도’를 표현한 직선 구조를 함께 설치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야간에는 미디어를 결합한 화려하고 역동적인 경관 조명이 청도의 미래를 밝히는 빛과 같은 존재로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획일화된 교량에 청도군만의 특색을 담은 조형물과 미디어 경관조명 설치로 청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관문의 이미지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특색있고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청도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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