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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강원에 패하며 리그 6위로 시즌 마무리

정서영 포항스틸러스 객원기자
등록일 2024-11-23 16:12 게재일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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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후반 시작 전 모습
사진설명 = 후반 시작 전 모습

포항스틸러스가 23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1 대 0으로 패했다. 

25/26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진출권을 획득하기 위해 코리아컵 우승과 동시에 리그 4위 이내에 들어야 하는 포항은 2024 시즌 최종전으로 치뤄지는 이번 강원과의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획득하고 김천과 서울의 경기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전반 35분 강원의 양민혁에게 선제골을 내준 포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백성동을 대신해 홍윤상을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막판 전력을 집중, 결정적 찬스를 몇 차례 가져 왔으나 번번히 강원의 수비에게 막혀 결국 1 대 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패한 포항은 승점 53점, 리그 6위로 K리그1 2024시즌을 마감했다. 수원FC와 리그 승점은 같았으나 골 득실에서 수원에 1골차로 밀려 수원 5위, 포항 6위가 됐다.

포항은 리그 4위내에 들지 못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직행 티켓을 확보하는데는 실패 했다. 

특히 코리아컵에서 우승을 하더라도 현 시즌(24/25) 진행중인 ACLE와 ACL2에 진출한 한국 프로 팀의 결과에 따라 ACL2 진출권 확보도 현재로선 불투명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한편 포항은 27일 치뤄지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스테이지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경기를 위해 25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 정서영 포항스틸러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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