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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상태 빠진 FA 시장 20명중 8명과 계약 마쳐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4-11-21 18:56 게재일 2024-11-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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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초기에 활발하던 2025 한국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소강상태를 보인다.

지난 11일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 소속이던 오른손 불펜 장현식과 4년 총액 52억원(계약금 16억원·연봉 36억원)에 계약한 뒤 열흘 동안 추가 FA 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KBO리그 통산 홈런 1위 최정은 SSG 랜더스와 4년 110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110억 모두 보장 금액이다.

FA 개장 초기에 시장을 주도한 건, 한화 이글스였다.

한화는 7일 내야수 심우준을 4년 최대 50억원(보장 42억원·옵션 8억원)에 영입한 뒤, 8일에는 투수 최대어 엄상백과도 4년 최대 78억원(계약금 34억원·연봉 총액32억5천만원·옵션 11억5천만원)에 계약했다.

엄상백과 심우준을 내준 kt wiz는 두산 베어스 주전 3루수였던 허경민을 4년 최대 40억원(계약금 16억원·연봉 총액 18억원·옵션 6억)에 잡았다.

kt는 베테랑 투수 우규민과 2년 총 7억원(계약금 2억원·연봉 2억원·옵션 1억원)에 계약하고 팀에 잔류시켰다.

롯데 자이언츠는 마무리 김원중과 4년 54억원(보장 금액 44억원·옵션 10억원),셋업맨 구승민과 2+2년 최대 21억원(계약금 3억원·연봉 총액 12억원·옵션 6억원)에 계약하며, 내부 단속에 성공했다.

21일 오전 현재 FA 시장으로 나온 20명 중 8명이 계약했다.

남은 12명 중 가장 관심을 끄는 FA는 선발 투수 최원태다. 1997년생인 최원태는 역대 KBO리그 FA 투수 중 최연소다. 하지만, 아직은 최원태 영입전이 불붙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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