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주 작가의 개인전 ‘나의 작은 산’ 대구 갤러리 토마
이연주 작가의 개인전 ‘나의 작은 산’이 대구시 중구 갤러리 토마(대구시 중구 달구벌대로446길 18-13)에서 22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대구 근교 서재리에서 태어난 작가는 산을 주제로 한 작품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그는 산을 통해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한 가치와 이상향을 발견하고, 이 과정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는 자신만의 산과 지나가고 머무르는 풍경 속에서 마주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강조할 예정이다.
작가는 “나의 풍경 속에는 산을 이루는 나무, 언덕, 돌, 웅덩이, 비와 같은 자연 요소들이 담겨 있”다며 “이러한 자연을 닮고 싶은 인간의 모습도 함께 녹여낼 계획”이러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는 직접 제작한 아트북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어서 작가의 내밀한 이야기와 예술 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개인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