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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일요시네마] ‘레인메이커’ 10일 오후 1시 30분

한상갑 기자
등록일 2026-05-08 14:25 게재일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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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보험사에 맞선 신참 변호사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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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일요시네마 ‘레인메이커’ 포스터. /EBS 제공 

EBS 일요시네마는 10일 오후 1시 30분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법정 드라마 ‘레인메이커’를 방송한다.

맷 데이먼, 대니 드비토, 클레어 데인즈가 출연한 이 작품은 정의를 꿈꾸는 신참 변호사 루디 베일러가 보험사의 횡포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린다.

법대를 갓 졸업한 루디는 생계를 위해 소규모 법률사무소에 들어가고, 그곳에서 백혈병 환자 도니 레이 블랙이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거부로 치료 기회를 잃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루디는 동료 덱 시플렛과 함께 보험사를 상대로 불가능해 보이는 소송에 뛰어들며 정의 실현에 나선다.

영화는 약자와 거대 권력의 대결이라는 익숙한 구조 속에서도 치밀한 법정 공방과 인간적 서사, 사회적 메시지를 균형 있게 담아낸다.

보험사의 탐욕, 가정폭력 피해자 구제, 법조계의 현실 등 다양한 문제를 녹여내며 단순한 법정극을 넘어선 깊이를 보여준다.

존 그리샴 원작 특유의 탄탄한 이야기와 코폴라 감독의 섬세한 연출, 젊은 맷 데이먼의 패기 넘치는 연기가 어우러져 긴 러닝타임에도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레인메이커’는 정의와 신념, 그리고 약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용기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다. 120분이 넘는 긴 러닝타임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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