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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14일 '박정희 탄생 107돌 문화행사' 참석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4-11-13 09:16 게재일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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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생가에서 숭모 제례<br/>구미코 축하공연 방문 예정

박근혜 전 대통령이 14일 구미에서 열리는 ‘박정희 (전)대통령 탄신 107돌 문화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대구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행사 당일 오전 11시 기념식이 열리는 구미코를 찾아 30분 정도 머물며 지역민 등과 만날 예정이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어머니인 고(故) 육영수 여사 49주기 기일에 구미 상모동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바 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부친 생가에 마련된 추모관에서 분향과 묵념을 한 뒤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둘러봤다.

구미에서는 매년 11월 14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일에 맞춰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등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구미가 고향으로, 이곳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구사범학교로 홀로 공부하러 갔다가 졸업 후에는 부모와 함께 구미를 떠났다.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당초 숭모제, 탄신제 등 명칭을 사용했지만, 지난해부터 탄신 문화행사로 이름을 변경했다.

올해 행사 당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는 숭모 제례가 열리며 구미코에서는축하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구미시는 이번 행사에 주민과 전국 숭모 단체 회원 등 2천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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