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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출전 대표팀 선수 일당 ‘30만원’ 받아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4-11-12 19:05 게재일 2024-11-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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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한국 야구대표팀에 소집된 28명의 선수가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받는 ‘일당’은 30만원이다.

2017년 9월 개정한 KBO 규약에 따르면 대표팀 소집 기간 코치 및 인스트럭터(40만원), 선수(30만원), 트레이너(20만원), 훈련 보조요원(15만원)은 각각 일당을 받는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별도로 올해 2월 KBO와 계약할 당시 합의한 액수를 받는다.

대표팀 선수들에게 일당보다 훨씬 중요한 건 ‘국가대표 포상 포인트’다.

KBO는 2009년 이후 국가대표 소집일부터 해산일까지 날짜만큼 프리에이전트(FA)등록일수를 보상해오다가 2017년 대표팀 성적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KBO 규약에 따르면, 이번 프리미어12 출전을 앞둔 선수들은 28인 엔트리에 올라간 것만으로도 기본 10포인트를 받는다.

대만에서 6개 팀(한국, 대만, 쿠바, 일본, 도미니카공화국, 호주)이 치르는 조별리그에서 2위 안에 들어서 4강(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면 추가로 10포인트를 받는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 최종 50포인트, 준우승하면 30포인트를 획득한다.

이때 받은 1포인트는 FA 등록일수 1일로 계산된다.

KBO리그에서 뛰는 선수는 ‘8’ 정규시즌(4년제 대졸 선수는 ‘7’ 정규시즌)을 채우면 FA 자격을 취득한다.

소속팀 승낙을 받아 포스팅 시스템 (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해외 리그에 진출하기 위한 요건은 ‘7’ 정규시즌이다.

선수들은 정규시즌(1군) 현역 등록일수 145일을 넘기면 ‘1’ 정규시즌을 인정받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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