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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능시험 교통편의대책 추진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4-11-10 20:23 게재일 2024-11-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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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오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들의 시험응시를 위한 교통편의 제공 및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유관기관 협업 교통소통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수능 응시생 수는 전년도 2만4347명과 비슷한 수준인 2만4346명으로, 대구 시내 51개 각 시험장에서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각 시험장별로 구·군과 협업해 교통질서반과 주·정차점검반을 편성하는 등 309명의 공무원과 시민단체회원 그리고 52대의 장비(순찰차 37대, 견인차 6대, 수송지원 9대)를 활용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전부터 차량 진·출입을 자제시키고, 불법 주·정차를 집중 지도·단속하는 등 시험장 주변 일대 교통상황관리는 물론 출근 차량으로 인한 도로정체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 출근 시간도 1시간씩 늦출 방침이다.

도시철도는 수험생 등교시간대 운행간격 단축을 위해 호선별 각 4회(12회) 증회 운행하고 운행 간격을 5~6분대로 줄이며, 비상대기 6편을 추가 편성한다. 나드리콜 차량은 등록된 회원 중 13일까지 신청 접수한 수험생에 한해 당일 무료 운영할 계획이다. 탑승 시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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