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 청신호
대구 달서천 5구역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달서천 5구역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은 총사업비 2694억원 중 국비 808억원을 확보하게 됐고,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에 발판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민간 제안사로부터 제안서가 접수돼 내부 검토 후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에 민자 적격성 조사 검토를 의뢰했으며, 민자 적격성조사를 적기에 완료하기 위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 선정이 시급한 과제였다.
그러나 지난달 기획재정부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에서 민자 적격성 조사 검토는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됐다.
시는 민자 적격성조사 검토가 마무리되면, 국회 한도액 승인 후 민간투자사업 심의 및 제3자 제안공고 등을 거쳐 2027년 하반기에 공사 착공해 2032년에는 완료할 계획이다.
달서천 5구역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로 인한 침수, 악취 등으로부터 시민안전·건강·환경을 보호하고 공공수역의 안정적인 수질보전과 함께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의 성공 추진에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