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군단 타선의 핵심인 삼성 주장 구자욱 선수가 올곧은병원에서 시상하는 9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구자욱은 지난 9월 한달 동안 16경기를 뛰면서 타율 0.500, 출루율 0.559 장타율 1.017, 29안타, 9홈런, 24타점, 18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또, KBO리그 9·10월 MVP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지난 2012년 프로 입단 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구자욱 선수는 “포스트시즌 중 부상으로 한국시리즈에 출전하지 못해 많이 속상하고 아쉬웠다”며“지금은 치료에 집중하고 있고 빨리 회복해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VP에 선정되어 기쁘고, 선후배와 코칭스탭의 도움으로 이 상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올곧은병원 우동화 병원장과 임경환 원장이 지난 8일 시상했고, 구자욱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전달됐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