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장애인체육회가 5일 출범하며 어울림 체육대회로 장애인 체육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경산시장애인체육회는 증가하는 장애인 체육 인구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건강한 여가 생활 증진을 목표로, 지난 1월 25일 창립총회와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의 승인을 거쳐 경산시민운동장에 사무국을 열었다.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경산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 종목별 경기 단체 및 장애 유형별 체육 단체 육성, 장애인 엘리트 선수 발굴, 장애인 생활체육 교실 운영, 각종 장애인체육대회 개최 및 출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경산시 장애인 체육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600여 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여해 다양한 장애인 스포츠를 즐겼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장애인체육회의 공식 출범은 경산시 장애인 체육인들의 오랜 염원이 실현된 의미 있는 일”이라며 “강인한 도전 정신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장애인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장애인 복지와 체육이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