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미래먹거리 ABB산업 육성 온힘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4-11-05 20:07 게재일 2024-11-06 8면
스크랩버튼
市, 유망벤처 기업 6개사·고성장기업 4개사 선정 지정서 수여<br/>기업당 최대 1억원 R&D 지원 등 사업 전 주기 맞춤 지원키로

대구시가 미래 먹거리 신산업인 ABB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시와 대구TP는 5일 ABB 분야 유망벤처 기업 6개사, 고성장기업 4개사를 각각 선정하고 지정서를 수여했다.

ABB 분야 유망벤처 기업으로는 인공지능 분야의 디엑스웍스(주)와 (주)빅웨이브에이아이, 스마트시티 교통·안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범호아이티(주), 추종주행 로봇 기술의 (주)아이로바,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의 (주)체리, 생성형 AI 활용 디자인 제작 기술의 (주)프롬프트타운 등 6개사가 선정됐다.

고성장기업으로는 (주)금도시스템, 인공지능 활용 머신비전 결함 자동 검사시스템의 (주)러닝비전, 블록체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주)루트랩, 클라우드 SaaS 기반 지능형 통합 관제 플랫폼의 (주)제이솔루션 등 4개사가 각각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지역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할 유망기업 13개를 발굴·지원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데 이어 올해도 10개 기업을 추가로 선정해 적극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당 최대 1억원의 R&D 지원과 최대 6000만원의 비R&D 지원을 포함해 사업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대구 ABB 산업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2023년에 13개사를 ABB 유망기업으로 선정했다. (주)다원메닥스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의 업무협약, (주)일만백만은 30억원 투자 유치, (주)무지개연구소는 미국 내 드론 독점 유통계약, (주)인트인은 100만 달러 수출 계약 등 13개 기업은 전년 대비 매출이 970억원에서 1088억원으로 12.2% 증가하고, 고용은 921명에서 952명으로 3.4% 증가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시는 미래신산업 육성에 집중하며 대구 미래 50년, 100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올해 선정된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