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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11월 풍성한 문화행사 열려

전병휴기자
등록일 2024-11-05 13:24 게재일 2024-11-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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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깊어가는 가을 속 군민들과 함께 문화를 즐기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했다.

9일 청년예술인 지원사업으로 진행하는 창작음악극 ‘꿈의 메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15일 군립가야금연주단 정기공연 ‘동행’, 16일 ‘가얏고 음악제’, 22일 ‘문화단체종합발표회’가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잇따라 개최된다.

‘꿈의 메아리’ 공연은 지역의 청년예술인들이 모여 만든 창작음악극으로 잊혀진 꿈을 다시 찾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창작음악극이다. 청년예술인들이 만든 창작곡과 ‘아빠의 청춘’, ‘사랑은 늘 도망가’등 인기곡으로 나이를 뛰어넘는 도전의 용기를 전한다.

소리꾼 장사익, 김천시립국악단, 경주시립신라고취대와 함께하는 군립가야금연주단 제9회 정기연주회 ‘동행’ 공연은 가야금의 도시의 명성을 이어간다.

‘가얏고음악제’는 가수 김연자, 오페라 보컬 그룹 라클라쎄, 가야금연주단체 하랑 등이 출연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게 한다.

문화단체종합발표회는 고령문화원 소속 문화단체가 모여 다채로운 악기연주 등 지난 1년 동안 노력의 결실을 확인하는 무대로 군민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대가야 고도의 도시로서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군민을 위한 문화행사를 많이 준비했다”며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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