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과실 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선정

청도군이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과실 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6억 1700만 원을 확보하게됐다.

과실 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과수 주 생산지를 대상으로 용수원 개발(관정, 양수장 등), 용‧배수로 및 경작로 정비 등으로 과수 생산과 출하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풍각면 안태지구(안산2리) 43ha에서 복숭아와 떫은 감의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청도군은 지난 2018년부터 2025년까지 8년 연속 과실 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78억 원, 11개 지구에 496ha의 과실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하게 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가뭄 등 이상기후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충함으로써 과수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청도군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