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지역기업과<br/>네트워크 3차 CEO 간담회
대구시교육청은 4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위치한 삼보모터스 세천공장을 찾아 ‘지역기업 네트워크 3차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간담회에는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한 조일고·상서고 교장, 시교육청 관계자와 삼보모터스 등 4곳 기업의 대표 및 임원,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전무이사 등이 참여했다.
간담회는 지역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채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맞춤형 산학협력 방안 마련 △직업계고 출신 재직자 성장 방안 △고졸 취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 발전 방안 모색 등이다.
간담회에 앞서 강 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들은 평소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으로 활용되는 세천공장을 둘러봤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4월과 7월 지역 우수기업 관계자와 직업계고 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고졸 채용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직업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또 지자체, 일자리 관계기관, 기업, 대학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인재로 교육받고 우리 지역기업에 정착해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할 때 지역 발전과 기업, 개인 모두가 성장할 수 있다”며 “우리 지역의 우수기업들과 직업계고 출신 인재들이 고급 기술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