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겨루기, 품새 등 기량 겨뤄
경북태권도협회(회장 이성우)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영천체육관에서 ‘2024 대한민국독도수호전국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5천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 가족, 지도자들이 참가해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고 태권도 꿈나무들의 기량을 겨루는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 경상북도의회 이춘우 운영위원장, 영천시체육회 박봉규 회장, 경북태권도협회 예조해, 강재곤, 신흥수, 이광석, 천호상 고문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는 독도 플래시몹, 태권도 시범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참가 선수와 가족들에게 독도사랑과 애국심을 고취 시키고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꿈과 용기 희망을 심어주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대회에는 겨루기 전문선수부 223명, 선수부 989명을 비롯해 독도플래시몹 9개 팀 303명, 품새개인전 등 다양한 종목에 총 3194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제12회를 맞이한 ‘2024 대한민국독도수호전국태권도대회’는 독도가 우리나라 고유 영토임을 재확인하고, 미래 세대에게 독도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성우 경북태권도협회장은 “독도의 날을 기념해 매년 개최되는 이 대회는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참가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태권도는 강인한 체력과 건강한 정신, 예의를 배우는 자랑스러운 국기이자 세계적인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한층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