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달 31일 2025년도 고령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세수 감소 및 정부부채 증가 등으로 인해 정부의 건전재정 운영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교부세 감소 등 의존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군의 이번 방문은 정부 예산안 심사에서 지역 예산을 하나라도 더 확보하겠다는 고령군의 의지가 드러나는 행보라 할 수 있다.
이날 국회를 찾은 고령군 관계자들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희용 의원실을 시작으로 현안사업 추진에 협조가 필요한 국회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국비 예산 확보에 협조를 요청했다.
고령군은 이번 방문에서 △대구경북권 산업안전체험교육장 신규 건립 △고령 ‘대가야 고도(古都)’ 관련사업 추진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갈수록 열악해지는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 현안사업들이 내년에됴ㅗ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유기적으로 국비 확보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