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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제44회 자유민주 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11-03 13:29 게재일 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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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이 합동위령제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조현일 경산시장이 합동위령제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지회장 임종완)는 1일 와촌면 박사리 박사리 사건 추모공원에서 ‘제44회 자유민주 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번 위령제에는 한국자유총연맹 여수시지회(지회장 전문균) 회원 35명이 참석해 고통을 함께 공감하고 아픔을 나누었다.

박사리 사건은 1949년 군·경 합동 토벌 작전 중 빨치산이 와촌면 박사리 마을에 침입해 청·장년 38명을 살해하고 가옥 108동을 불태우며 재물을 약탈한 사건이다. 

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는 이날 희생된 38위 영령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고자 매년 10월 30일을 전후로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추도사에서 “박사리의 아픔을 교훈으로 삼아 자유와 평화 수호의 의지를 되새기며,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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