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2일 서울월그컵경기장에서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라운드 FC서울과의 대결에서 1 대 1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10월 27일 파이널라운드 울산과의 라이벌매치에서 0 대 2로 패하며 FC서울에게 4위 자리마저 내주며 5위로 밀려난 포항은 이 날 경기에서 서울과 4위 자리를 놓고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쳤다.경기는 시작부터 양 팀의 쉴 틈 없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전반 32분 서울 강상우의 골로 1 대 0 선제골을 내준 포항은 4분 뒤인 전반 36분 완델손의 동점골로 1 대 1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포항은 후반 서울의 연이은 공세를 가까스로 막아내며 추가실점을 막는데 성공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며 1 대 1 그대로 경기를 마쳤고 승점 53점으로 5위 자리를 유지했다.
포항은 10일 스틸야드에서 김천상무와 맞붙는다.
/ 정서영 포항스틸러스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