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가 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모재현의 선제골을 지켜내며 1 대 0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지난 10월 26일 강원과의 파이널라운드에서 0 대 1로 패하며 우승권 싸움에서 밀려났고 결국 1일 강원과 울산의 맞대결에서 울산이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우승이라는 목표가 사라진 김천은 구단 창단 이 후 최고 순위(역대 최고 순위 4위) 라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여느 때와 다름없이 최선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준비했다.
수원FC에 밀리는 듯 하던 김천은 전반 20분 김경준이 넘겨준 공을 모재현이 골로 연결하며 1 대 0 으로 앞서가기 시작 했다.
후반 22분 수원의 지동원이 골키퍼 김동헌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 되었으나 비디오 판독결과 파울이 아닌것으로 판정 되어 페널티킥이 취소 되었고 김천은 한 숨을 돌렸다.
1 대 0 그대로 마치면서 승리를 지켜낸 김천(승점 60점)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2위 강원(승점 61점)과 승점을 1점차로 좁혀내며 더 높은 순위를 기대하게 했다.
김천은 10일 포항으로 원정을 떠나 2연승과 함께 순위 동시에 노린다.
/ 정서영 스포츠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