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는 최근 대구 군위군에서 찾아가는 평생교육 서비스 프로그램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개강식을 했다.
지자체 협력사업의 하나인 이번 교육과정은 대구 군위군 지역민 16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3시간씩 모두 11차례 33시간에 걸쳐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커피의 이해 △창업컨설팅 및 이론 △에스프레소 추출 △커피 추출방식 △카푸치노 만들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특히, 프로그램 수업료와 재료비를 전액 지원해 지역민들이 부담 없이 고품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최인희(46·여) 씨는 “평소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에 관심이 많았는데 대구과학대학이 무료로 교육과정을 개설해줘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살려 꼭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참여한 교육생 모두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해 지역 내 바리스타 분야 일자리 취·창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평생직업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